푸른바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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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등산 이야기

매화산을 올랐다. 나지막하게 쉬엄쉬엄 올라갈수 있는 등산로가 좋았다.
8월의 푸른 잎의 물기가 빨갛게 빠져 떨어진 낙옆을 밟으며 천천히 올랐다.
정복하기 위한 등산이 아닌 천천히 자연과 함께 되는 등산이 좋다. 사물 하나하나
에 관심을 가지고 나무이름을 새기며, 바스락거리는 낙옆을 밟고 올라서면
나는 산이고 산이 바로 내가 된다.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삶을 여유롭게 한다.
천천히 걷는 등산이 주는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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