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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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밥 시 이야기

평등의 밥

삶이 힘들어 죽고 싶고
피하고 싶을 때가 있다

막막한 벽에 막히고,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밑바닥 인생일 때가 있다

세상에 분통터지고
사람이 싫어질 때가 있다

그럴땐

갓 지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하얀 쌀밥을 먹자
한입 가득 넣고 신김치에 우걱우걱 밥을 먹자

숟가락  한 가득 평등의 밥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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