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이야기

boombob.egloos.com

포토로그 마이가든

 


등산, 아버지 푸른바다 생각

아들과 부부내외가 등산을 한다.
산중턱쯤 지친 아버지는 앞서가는 아들에게 쉬었다 가자고 한다.

"뭐가 힘들다고 쉬어 가나요? 빨리 올라가서 정상에서 쉬어요"
"아버지는 체력이 너무 약하신 것 같아요"

아들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죽 지켜보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아들아! 그게 아니란다. 아버지 등뒤에 매달린 끈이 보이질 않느냐?"

아들은 물끄러미 아버지 등 뒤에 매달린 끈을 보았다. 그 끈의 끝에는 아버지의 커다란 삶의 무게가 달려있었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boombob.egloos.com/tb/3758188 [도움말]

덧글

  • 쫑사마 2008/06/06 20:52 # 삭제 답글

    좋은글이네요
    저도 항상 등산하몬 다름사람에 비해서 뒤쳐졌는데
    그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글 입력 영역